▶ 이달말께 공고... 공사비 예산 증액, 선정 기대감
5번에 걸친 유찰 끝에 올 스톱됐던 뉴욕 코리아센터 건립 공사를 위한 시공사 선정 입찰이 재개된다.
이번에 입찰 공고가 나오면 지난해 2월 실시된 5차 입찰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뉴욕한국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에 추진 중인 코리아센터 건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입찰을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이르면 5월 말게 한국 조달청에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말 전문 조사단을 뉴욕에 직접 파견해 맨하탄 부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인근 부지(122-126 32st)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추진돼 온 뉴욕코리아센터는 이미 지난 2009년 3월 부지 매입을 마치고도 낮은 공사비 책정과 까다로운 시공 여건 등으로 시공사 선정에 애를 먹으면서 6년 넘도록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6번째 공개 입찰에서는 그 동안 사업추진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312억원의 공사비 예산이 증액 조정된 것으로 알려져 시공사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뉴욕 코리아센터는 일본 동경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 신축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센터 내에는 176석 규모의 공연장과 한류체험관, 전시실, 도서자료실, 한국어 강의실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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