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이후 건설 될 오바마 대통령 기념도서관의 건립 예정지로 일리노이 주의 시카고가 최종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서관 예정지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버락 오바마 재단(Barack Obama Foundation)의 소식에 정통했으나 익명을 요구한 2명의 인사에 따르면 대통령 기념도서관 후보지역으로는 시카고시 외에도 하와이 주립대와 뉴욕의 콜럼비아대학, 그리고 시카고 서부지역에 도서관을 짓겠다고 제안한 시카고대학이 참여했으나 결국 대통령 일가의 사택에서 멀지 않은 남부지역의 토지를 제공하겠다는 시카고 시 정부의 제안이 받아들여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의 2번째 임기가 시작된 직후부터 거론되기 시작한 기념도서관 프로젝트에는 12개 지역이 입찰에 참여했으나 결국 오바마 자신이 대통령 취임이전까지 교편을 잡은 사립명문 시카고대학이 도서관부지로 선정되기에 이르렀다는 것.
한편 대통령 기념도서관의 하와이 유치를 추진해 온 관계자들은 재단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때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서관’은 대통령 ‘기념관’의 일부일 뿐이며 특히 대통령 본인도 은퇴 후 뉴욕이나 하와이에서 시간을 보낼 의향을 밝히기도 해 대통령 기념관에 포함될 정책연구소나 기념물보관소와 같은 시설들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인연이 있는 다른 지역에 건립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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