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문화센터 제10회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내달 30일
▶ 어바인 밸리 칼리지
’청소년 음악경연대회’의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모니카 이(오른쪽) 교수와 강영숙씨가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문화센터(이사장 최석호·OCKCC)는 내달 30일 어바인 밸리 칼리지 퍼포밍 아츠 센터(5500 Irvine Center Dr.)에서 ‘제10회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인 꿈나무 뮤지션 육성을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이 대회의 참가대상은 6~18세 캘리포니아 거주자로 피아노·현악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또한 12세 이하, 13~15세, 16~18세 3부문으로 연령대를 나누어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그룹별로 1~3위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트로피를 제공하며, ‘음악경연대회’를 마친 당일 오후 어바인 밸리 칼리지 오디토리엄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번 경연대회의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모니카 이 교수(풀러튼 칼리지 피아노학과)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아이들에게 장학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능을 개발하여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 연주자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니카 이 교수는 또 “이 대회에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타민족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재능 있는 음악인들을 위해 스폰서십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를 돕고 있는 강영숙(피아노 강사)씨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음악경연대회가 OC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며, “ 이 음악대회에 참가하는 타인종들이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한인들과 서로 잘 융화되어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들은 문화재단 홈페이지(ockcc.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5월1일까지 신청서를 Fullerton College Music Department(321 E. Chapman Ave. Fullerton, CA 928332-2095) Attn: Dr. Monica Lee로 보내면 된다. 5월1일 기간이 넘어도 20달러의 추가비용을 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OC 한인문화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음악경연대회는 남가주에서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행사이다.
이 대회 입상자들 중에는 유명 음대에 진학한 학생도 있다. 내년 대회에는 성악, 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분야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mlee@fullcoll.edu, (714)992-7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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