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명 이상 대도시 중…100점 만점에 70.8점
동네별로는 파이오니어 광장, 벨타운 등 다운타운이 으뜸
시애틀이 전국 대도시 중 8번째 ‘걷기에 좋은 도시’로 꼽혔다.
부동산정보기업 ‘레드핀’의 자회사인 ‘워크 스코어’는 인구 30만 이상의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걷기 환경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70.8점을 받은 시애틀을 8위로 선정했다.
‘워크 스코어’는 60여만명의 인구를 가진 시애틀엔 대중교통시스템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을뿐 아니라 빠르게 ‘친 도보’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애틀 중에서도 100점 만점에 98점을 받은 다운타운과 파이오니어 스퀘어가 가장 걷기 좋은 동네로 선정됐고 벨타운, 퍼스트 힐, 국제구역(차이나타운)이 97점으로 5위권에 들었다. 그 뒤를 이어 94점인 예슬러 테라스와 각각 91점을 받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로워 퀸 앤, 캐피털 힐, 유니버시티 디스트릭이 10위권을 형성했고 발라드, 프레몬트, 월링포드, 그린우드도 걷기 좋은 동네로 평가 받았다.
반면에 레이니어 뷰는 걷기에 가장 안 좋은 동네로 꼽혔고 아보 하이츠, 매튜스 비치, 리버뷰, 레이니어 비치, 사우스 비콘 힐, 노스 델릿지 등도 40점 대에 머물러 걷기에 좋지 않은 환경을 가진 동네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는 87.6점을 받은 뉴욕이 선정됐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필라델피아, 마이애미가 뒤를 이었다. 시카고가 6위, 워싱턴DC가 7위에 올랐고 8위인 시애틀에 이어 오클랜드와 볼티모어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시애틀은 지난해 10월 리버티 뮤추얼 보험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국 대도시 가운데 ‘걷기에 안전한 도시’ 1위에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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