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를 거점으로 타인의 소셜번호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부당발급 받은 한인 사기단<본보 2014년 5월23일자 A1면>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퀸즈 검찰청에 따르면 2012년 8월부터 2014년 4월까지 타인의 소셜번호를 이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현금 서비스를 받거나 거액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동수(61), 김경준(54), 정진욱(25)씨가 지난달 20일 징역형이 선고됐다. 정씨는 최소 1년, 최대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공범은 최소 1년, 최대 3년의 징역형을 각각 선고 받았다.
이들 사기단은 1990년대 괌과 사모아 등 미국령에서 일하던 중국계 근로자들에게 발급되던 586으로 시작되는 소셜 넘버를 구입해 TD뱅크, 베스페이지 페더럴 크레딧 유니온, 노드스토롬 백화점 등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경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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