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과 양악 어우러져 어둠의 세상 밝혀
▶ 헌금 북가주 밀알선교단 전달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18일 가진 제5회 정기연주회에서 다음누리 단원들이 북춤을 공연하고 있다.
찬양으로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는 북가주찬양선교단(대표 김종권)의 제5회정기공연이 지난 18일(토)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5회 정기연주회에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져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면서 연주회에 참석한 북가주 한인을 비롯한 주류인사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장애인 봉사단체인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김정기 목사)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찬양선교단은 지금까지 매년 아프리카 복음화 사역을 하고 있는 월드미션 프론티어와 한국 고아들을 돕는 에스 대디 등을 지원해 왔다. 북가주 찬양선교단은 이날 ‘죄짐맡은 우리구주’를시작으로 찬양축제를 이끌었으며 ‘당신을 향한 노래’, 하늘위에 주님밖에’’나의 가장 낮은 마음’ 등 세 차례의찬양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장연욱씨와 권영라씨의 특별 찬양도 이어졌다.
김명선 외 3명은 가야금 연주 를통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옹헤야’를 윤단비씨는 대금과소금으로 ‘주의 사랑을 주의 선하심을’ 들려주며 국악의 참맛을 선사했다. 특히 다음누리 단원들의 화려한부채춤과 북춤 공연은 참석자들의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으며 또한 북가주 밀알선교단이 특송으로 수화찬양도 이뤄졌다.
예고없이 연주회에 참석한 한동만 총영사는 "공식적인 초청은 없었으나 장애우들을 돕기 위한 연주회라는 취지에 이끌려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면서 "최근 보기 드문 퍼포먼스를 봤는데 북가주 찬양선교단이 앞으로 북가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교활동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찬양선교단의 김종권 대표는 "우리는 지친 영혼에게 뜨거운 복음을전하기 위해 초 교파적으로 조직된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음악인들"이라면서 "작은 도토리 한 알에 커다란 상수리 나무가 들어 있는 것을우리는 기억하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김종권 집사가 초교파적으로 설립한 북가주 찬양선교단은 박노수 목사가 고문을 맡고 있으며 행정에는 김세안, 차성훈, 회계 김제시카, 국악팀장 정원숙, 미디어팀 장원세훈씨 등이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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