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복지 점수 높아... 캘리포니아 1위.뉴저지 25위
▶ UCLA보건정책연구센터 조사
뉴욕주가 전국에서 불법체류자들이 살아가기 쉬운 주 9위로 비교적 상위권을 차지했다.
UCLA보건정책연구센터(Center for Health Policy Research)가 16일 발표한 ‘불법체류자의 복지와 건강’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가 불법체류자들이 살아가기 쉬운 주 9위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 50개주의 공공복지, 교육, 고용, 운전면허증·신분증, 치안 총 5개 항목 당 3점 만점을 총점으로 매겨 순위가 매겨졌다. 점수의 기준은 각 항목 당 불법 체류자들이 서류 없이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해 매겨졌다. <표 참조>
뉴욕주는 공공복지가 3점으로 큰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교육 0점, 고용 0점, 운전면허증·신분증 -1점, 치안 -1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저지의 경우 공공복지 -1점, 교육 0점, 고용 0점, 운전면허증·신분증 -1점, 치안 -1점 등 총점 -3점으로 25위를 차지해 중위권을 기록했다.
불법체류자들이 살기 좋은 주 1위로 뽑힌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공공복지 3점, 교육 2점, 고용 2점, 운전면허증·신분증 1점, 치안 1점으로 총점 9점을 기록했다. 반면 불법체류자들이 가장 살기 어려운 주는 오하이오주로 공공복지 -3점, 교육 -2점, 고용 0점, 운전면허증·신분증 -1점, 치안 -1점 등 총점 -7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뉴욕이민자연맹(NYIC)은 뉴욕주가 아직까지 불법체류자들이 살기 어렵다며 2016 회계연도 뉴욕주 예산에 드림액트 예산을 반드시 포함시키라고 촉구했다. 현재 주상·하원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내놓은 예비 예산안에는 드림액트 예산안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경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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