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골프협회 최고수준 대회 잇달아 개최
21일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인골프협회의 서정일(오른쪽부터) 신임회장, 심재택 이사장, 양만석 기술고문 위원장.
“뉴욕한인골프협회가 단순한 체육단체를 넘어서 한인사회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서정일 신임회장과 심재택 이사장 및 양만석 기술고문위원장 등 뉴욕한인골프협회의 제41대 신임회장단은 21일 본보를 방문해 앞으로 협회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서 신임회장은 "일부 한인들 사이에서는 골프협회가 그저 골프를 좋아하는 동호인들끼리 모인 운동단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동포들을 하나로 묶기에 골프만큼 좋은 매개체가 없다"고 말했다.
뉴욕한인골프협회는 올해도 뉴욕 일대 한인사회 전체를 무대로 하는 굵직한 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우선 5월23일에는 본보 특별후원으로 ‘제18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 뉴욕대표 선수 선발전’을 롱아일랜드 미들아일랜드 골프장에서 개최한다. 6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올해 미주체전에 참가할 6명(챔피언조 2명, 일반조 2명, 여성조 2명)의 대표선수와 2명의 예비선수를 이 대회를 통해 뽑는다. 이어 7월에는 ‘왕중왕 겸 한국일보 오픈 골프대회’를 치른다.
서 신임회장은 "뉴욕 일원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인 만큼 한인 아마추어 골프애호가들이 정정당당한 진검승부의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무대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9월에는 ‘제3회 봉황기 쟁탈 한인단체 대항 골프대회’를 통해 미동부 한인사회가 하나로 뭉치는 장을 마련한다.
서 신임회장은 "최근 협회 웹사이트를 재정비하는 등 한인사회 골프저변을 보다 젊은층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고 주변에 사정이 어려운 한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앞으로 골프협회에 대한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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