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에서 지난 9일간 합성 마리화나로 160여명이 응급실로 실려 가는 등 피해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17일 ‘스파이스’ 혹은 ‘K2’ 등으로 알려진 합성 마리화나 때문에 9일간 160여명이 병원을 찾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합성 마리화나는 여러 허브 잎에 화학 성분을 첨가해 마리화나 효과를 내도록 만든 합성물로 부작용으로는 뇌 기능 손상, 경련, 심박수 급상승, 정신 착란상태의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뉴욕주를 포함한 여러 주가 소량 흡입 목적 혹은 의료 목적에 한해 일반 마리화나 흡연을 허용하고 있지만, 합성 마리화나는 2012년 7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합성약물중독예방법’에 서명하면서 모든 주에서 불법으로 간주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합성 마리화나의 중독의 심각성을 모르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합성 마리화나가 급격히 퍼지고 있다”며 “합성 마리화나에 중독 될 경우 정신 장애 등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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