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버스와 기차를 운행하는 NJ트랜짓이 요금을 최대 9%까지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NJ 트랜짓은 이르면 이번 주 이같은 내용의 요금 인상안과 운행 스케줄 축소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NJ트랜짓의 이번 인상안 추진은 지난 2010년 평균 22%의 요금을 인상한 이후 5년만이다. 당시 NJ 트랜짓은 요금인상으로 3억 달러에 이르는 적자를 8,000만 달러로 줄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J 트랜짓은 여전히 매년 계속되는 예산 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교통당국은 이미 주말 운행 축소나 운행 중 일부 기차 칸 폐쇄 등으로 운영비 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인건비, 직원 복지비용이 상승해 적자를 줄이기 어렵다며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NJ 트랜짓 관계자는 "만약 당국이 이번주 내 요금인상이 결정되면 이달 말 세부 요금 인상안과 축소되는 운행 스케줄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후 공청회와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요금제는 2016회계연도가 시작되는 7월1일부터 적용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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