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들 28.29일 양일간...동참 당부
미주 한인들이 연방의사당 앞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대회를 연다.
아베 총리규탄대회 준비위원회는 12일 취지문을 통해 "아베 일본 총리가 전후 처음으로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는 것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7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일본이 과거 전쟁범죄를 사과하기보다는 새로운 세계질서 개편에 편승하여 과거사를 부정하고 면죄부를 받으려는 술책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일본의 자기반성과 사죄를 바라는 동포들이 정확한 역사를 미국에 알리기 위해 분연히 행동하기를 원한다"며 동포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아베 총리는 28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9일엔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의 기회를 갖는다. 한인들은 양일간 오전 9시~낮 12시까지 각각 규탄대회를 갖는다.
이번 규탄대회에는 시민참여센터(KACE), 미동부재향군인회 여성회, 워싱턴한인연합회 등 최소 3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워싱턴 포스트 등 유력지의 전면광고와 버스 대여 등 경비 마련을 위해 모금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성금은 온라인(www.gofundme.com/comfortwomen)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301-755-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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