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위 선관위 “입후보 등록서류 혼자 받아가”
뉴욕한인회정상화위원회(이하 정상위)가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김민선 전 이사장의 단독 입후보가 유력해졌다.
정상위 산하 제34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 입후보 등록서류 교부를 마감한 결과, 김 전 이사장의 대리인인 정용일 변호사만 후보 등록 서류를 받아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 등록을 하게 되면, 변수가 없는 한 34대 회장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 전 이사장은 민승기 33대 회장이 구성한 선관위가 실시한 34대 회장선거에 출마했지만 사전 선거운동 규정 위반으로 후보 자격이 박탈돼 현재 민 회장 측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김 전 이사장측은 이번 입후보 등록과 관련 “출마를 완전히 결심한 것은 아니다”며 “후보등록마감일인 17일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므로 충분히 상의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 회장측의 신고로 뉴욕한인회관에서 강제 퇴거 당한 김석주 의장 등 정상위는 이날 더 이상 민 회장측과 충돌로 한인사회를 시끄럽게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한인회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업무를 보겠다고 밝혔다. 34대 선관위 사무실은 김영진 선관위원이 운영 중인 건축사무실에 마련돼 있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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