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출근시간 가장 한산한 노선은 브루클린에서 출발하는 맨하탄 방향 R전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 선셋파크, 파크슬로프, 베이릿지역 등 브루클린에서 출발한 R전철의 승객 탑승률은 57%로 전체 노선 중 가장 낮았다. 절반 정도는 비어서 운행되는 셈이다.
베이릿지에서 R전철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로컬 전철이라 시간은 많이 걸리는 편이지만 앉아서 갈 수 있어 편하다"며 "행여 서서 가는 날이라도 다른 노선에 비하면 훨씬 한산한 편"이라고 전했다.
60스트릿이상 어퍼웨스트 사이드에서 출발한 브루클린 방면 B, C 전철도 탑승율이 58%에 불과했다.
다음으로 한산한 전철은 퀸즈에서 맨하탄으로 향하는 M, R 전철이었다. 잭슨하이츠, 포레스트힐, 레고팍 등을 지나는 이 전철의 탑승율은 59%로 집계됐다.
이밖에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서 브루클린으로 운행하는 G 전철과 브루클린에서 출발하는 맨하탄 방면 2,3번 전철은 출근시간 탑승율은 각각 61%, 63%에 그쳤다.<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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