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시민단체들이 9일부터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연방의회 연설에서 위안부 이슈 등 과거 역사를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2차 광고 캠페인에 들어갔다.
시민참여센터 등 미주한인 단체들은 29일 예정된 아베의 연방 상하 양원 연설 전에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유력 일간지에 전면광고를 싣기 위한 캠페인을 앞으로 한 달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18일 미의회 신문 ‘더 힐’에 일본의 전쟁범죄를 부정하지 말고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먼저 사과부터 하라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인터넷 펀딩사이트 인디고고닷컴(www.indiegogo.com)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의 목표액은 3만5000달러이지만 가능한 워싱턴포스트 같은 영향력 있는 매체에 광고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뉴욕, 워싱턴, 시카고, LA 등 여러단체가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사이트 검색창에 ‘Abe apologize’를 치면 ‘Mr. Abe Must Apologize for Japan’s Sexual Slavery’ 라는 캠페인이 뜬다"고 안내했다. 기부는 1달러와 50달러, 100달러, 혹은 원하는 만큼의 약정액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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