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정상화위원회(이하 정상위)는 34대 뉴욕한인회장선거를 오는 26일 재실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상위가 구성한 뉴욕한인회선관위는 9일 퀸즈 금강산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가 이날 확정한 일정에 따르면 ▶10일 운영규정 및 시행세칙 발표 ▶11~13일 입후보 등록서류 교부 ▶14~17일 입후보 등록 ▶18~20일 후보 자격심사 ▶21일 기호추첨 ▶22~24일 후보 토론회 ▶25일 후보 연설회 ▶26일 투표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선관위는 또 입후보 등록비를 당초 예상했던 3만달러의 2배인 7만 달러로 책정했다.
선관위원장에는 이헌진 전 뉴욕한인회 수석부이사장이 선임됐으며,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 김석영 전 뉴욕한인기술인협회장, 김영진 전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양호 전 뉴욕한인회 회칙개정위원장, 엄수흠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장, 하세종 전 롱아일랜드한인회장 등 9명이 선관위원으로 위촉됐다.
선관위는 “지난달 8일 실시된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불법과 파행으로 진행된 것에 분노한 동포들이 임시총회를 통해 선거 무효를 결정했다”며 “재선거를 통해 하루빨리 34대 뉴욕한인회장을 선출해 뉴욕한인회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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