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웅 교수가 치매와 우울증 증상과 예방에 대해서 강의하고 있다.
인랜드 한미노인회(회장 민태선)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인랜드 한인회관에서 로마린다 의과대학 정신과 김용웅 교수를 초청하여 우울증과 치매에 대한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건강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건강세미나는 인랜드 지역 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30여명이 참석, 우울증과 치매가 삶에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주게 되는지와 그 예방과 대책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노인 인구는 세계 인구의 10%가 될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가운데 노인 건강문제도 증가 추세이며 65세 이상의 노인은 우울증을 않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00년 한해 우울증 치료에 지불된 금액이 무려 830억달러였다”며 “우울증에 걸리면 무기력해지고, 대인관계에서 피해 망상증이 생기고 화를 잘 내고 이유 없이 슬프고 꽃 색깔을 구별 못하며 자살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조기진단을 위한 의사와의 상담은 물론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약물 또는 전기치료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치매에 대하여 “치매는 뇌세포의 활동을 단백질과 섬유질이 방해함으로써 기억상실증을 일르키는 것으로 미국에는 525만명의 치매환자가 있는데 그 중3분의 2가 여성”이라며 “원인은 뇌졸중, 뇌종양, 뇌염증, 영양부족, 뇌혈관의 동맥경화증 등이며 60~80%가 알츠하이머로 본인이 치매인 것을 인지하는 것은 초기증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랜드 한미노인회 오는 21일 영어교실 개강(매주 화요일 오전10~11시30분), 5월부터는 3회(5/2,5/18, 5/30)에 걸쳐 스마트폰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과 노래교실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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