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 추정되는 10대 청소년 2명이 뉴저지 포트리에서 주차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는 연쇄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포트리 경찰은 7일 새벽 4시께 신원 미상의 남자들이 차량을 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포트리 포레스트 로드에서 플래시 라이트로 차량 내부를 비추고 있는 10대 청소년 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청소년은 경찰을 보자마자 도주했지만 인근 도로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체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한인으로 추정되는 정모(18)군과 미성년자인 이유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7세 소년으로, 경찰은 이들의 소지품에서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플래시 라이트와 함께 크레딧카드와 현금, 차량용 전화기 충전기, 아이팟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최소 5건의 절도를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군은 절도 등의 혐의로 보석금 1만5,000달러가 책정돼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공범인 17세 소년은 같은 혐의가 적용됐지만 이후 부모에게 인계됐다.<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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