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남자친구가 되겠다’고 선언한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이 할리웃보울에 온다.

2PM과 2AM의 계보를 잇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풋풋한 보이밴드라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 ‘아이 갓7’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갖춰야 할 7가지 능력을 완벽하게 습득했다는 1년차 보이그룹 ‘갓세븐’은 JB, 마크, Jr., 잭슨, 영재, 뱀뱀, 유겸이 활동하는 힙합밴드다. 갓세븐은 2014년 미니앨범 ‘갓잇?’(Got it?)으로 세상에 자신들의 존재를 알렸다.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서 거칠거나 귀여운 각각 멤버들의 매력을 지닌 갓세븐은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를 내세운 정규 1집 앨범 ‘아이덴티파이’(Identify)로 갓세븐 특유의 그루브와 박진영이 작정하고 만든 곡에 멋진 퍼포먼스를 더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빠른 비트의 힙합댄스 장르로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의 훅 멜로디가 인상적인 ‘Gimme’, JYP 스타일이 그대로 녹아 있는 데뷔곡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 등 그들만의 힙합댄스 비트를 선사할 갓세븐의 넘치는 에너지가 할리웃 보울을 얼마나 뒤흔들게 될지 벌써부터 새로움이 기대된다.

최근 갓세븐은 아픔을 지닌 한 소녀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미소년들과 함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려가는 웹 드라마 ‘드림나이트’로 연기돌 반열에 올랐다.

그들의 세상을 향해 꿈을 펼쳐나가는 갓세븐의 ‘Around the World’는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로 힘차게 튀어오를 것이다.

제13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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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