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갈비배 제7회 해송 축구대회
▶ B조 우승 BASSA* OB조 우승은 해송
4일 산호세 하커 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한성갈비배 제7회 해송축구대회’에서 청년들로 이뤄진 A조 우승을 차지한 일맥팀 인원들이 트로피와 함께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개팀 참가 자웅겨뤄중국*베트남 팀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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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2015년 북가주의 축구시즌이 돌아왔다. 올 해 북가주 한인축구팀의 최고봉을 가릴 리그중 첫 번째 대회인 ‘한성갈비배 제7회 해송축구대회’가 4일 산호세 하커 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해송축구회(회장 정성수)가 주최하고 한성갈비와 김진덕 정경식재단이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총 19개 팀이 참가해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남가주의 오렌지팀과 중국, 베트남인들로 구성된 BAASA와 Sfts-Saigon이 참가해 민족과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교류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대회의 꽃’이라 불리우는 A조(청년부) 리그에서는 총 9개팀이 자웅을 겨룬 결과 일맥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맥은 결승전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한얼을 3-0으로 누르고 북가주 한인 축구팀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한얼의 조은선수는 대회 MVP에 선정되며 겹경사를 누렸다. 조 선수는 “겨우내 다진 팀웍으로 일궈낸 승리”라며 “2015시즌의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 더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 해 처음 참가한 중국팀 BASSA는 장년부로 이뤄진 B조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였다. OB조에서는 해송이 챔피언에 오르며 주최측의 자존심을 지켰다.
대회를 개최한 정성수 해송축구회 회장은 “운동과 봉사를 통해 신체와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하자는 것이 대회의 가장 큰 목표”라며 “더욱 많은 북가주 한인들과 여러 타민족 단체가 함께해 북가주의 건강을 대변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A조 우승: 일맥, 준우승: 한얼, 3위: 해송, MVP: 조은(일맥), 감독상: 김광태(일맥)
▲B조 우승: BAASA, 준우승: 한얼, 3위: 해송
▲OB조 우승: 해송, 준우승: 일맥, 3위: 한얼, MVP: 이종면(해송), 감독상: 서양수(해송)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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