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전체 범죄는 10%↓
▶ 재산관련이 89% 차지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부에나팍 시의 올해 2월 범죄가 지난해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에나팍 경찰국이 최근 발표한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발생한 범죄건수는 374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414건과 비교해 보면 10%가 줄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재산관련 범죄이다. 특히 범죄유형 가운데 하나인 절도죄가 재산관련 범죄 중 70%를 차지했다. 절도는 지난해 2월 70건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 49건만을 기록해 약 30%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좀도둑의 경우 236건으로 지난해 264건에 비해 11% 감소했다. 하지만 자동차 관련 절도범죄는 지난해와 똑같은 51건을 기록했다.
올해 재산관련 범죄는 줄어든 반면 폭력범죄는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까지 폭력 범죄는 38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9건에 비해 31% 늘어났다. 특히 강도는 올해 2월까지 14건이 발생해 작년 9건과 비교해 무려 56%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또한 가중폭행은 지난해 19건에서 올해 23건으로 21%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2월까지 재산관련 범죄가 336건 발생하여 전체 범죄의 89%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시기, 전체 범죄의 약 93%인 385건의 재산관련 범죄가 일어난 것에 비하면 소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동차 절도 예방을 위해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귀중품을 트렁크에 보관할 것 ▲안전한 곳에 자동차를 주차할 것. 가장 좋은 장소는 가로등 아래 밝은 곳,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 ▲차문과 창문을 항상 잠가둘 것 ▲휴대폰과 GPS, IPOD, 랩탑 등과 같은 장비를 차 안에 놓아두고 떠나지 말 것 ▲현금을 재떨이에 놓아두지 말 것 ▲거라지 도어 리모트를 보이지 않는 곳에 놓아둘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부에나팍 경찰국은 범죄예방을 위해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에나팍을 안전한 도시로 유지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은 법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하나의 범죄예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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