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한국학교가 28일 ‘제31회 미동북부 한국어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은비(뉴져지한국학교1)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가 28일 주최한 ‘제31회 미동북부 한국어 동화구연대회’에서 김은비(뉴져지한국학교1)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베이사이드 소재 롱아일랜드한국학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산하 21개 학교 재학생 33명이 도전, 풍부한 표현력과 뛰어난 전달력으로 동화 ‘손녀의 귀여운 손’을 구연한 김양이 뉴욕총영사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양은 “다른 친구와 주제가 겹쳐 갑작스레 동화를 변경, 일주일 만에 준비를 마치느라 바빴다”며 “하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특히 참가자들이 예년에 비해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수준이 크게 높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했다. 주최측은 “교훈을 주는 창작 동화를 선택한 학생이 적었던 것은 아쉬웠지만 초등부 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는 등 우열을 가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대회에 참가해준데 대해 고맙다”고 대회평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도와 발음, 내용의 이해와 유창함, 낱말의 선택과 문맥의 연관성, 적절한 시간 관리 등을 기준으로 심사,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최희은 기자>
■대상=김은비(뉴져지한국) ■금상=중등부 차세린(아콜라)·초등부 음수현(롱아일랜드 한국) ■은상=중등부 박성수(후러싱 제일교회 한국)·초등부 정훈(뉴져지한국) ■동상=중등부 설지나(뉴저지훈민학당)·초등부 이하은(프린스톤) ■장려상=김수진(성김대건한국), 여지나(원광한국), 문민소(한마음한국), 김하은, 김린(이상 한소망한국), 김수아(롱아일랜드) ■인기상=임지명(성바오로정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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