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맞아 한국행 계획이라면
▶ 3월말까지 국적항공사들 특가 프로모션 실시
300-1,000달러 저렴
현재 예약률 60-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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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동안 자녀를 한국에 보낼 예정이라면 비행편 예약은 지금이 최적기다. 국적기 관계자들은 3월말까지 특가프로모션을 실시중이라 지금 예약하면 300-400달러가 저렴하다고 밝혔다.
더욱이 여름방학 임박해서 성수기 한국왕복 항공료를 예약하려면 2,000달러 까지 치솟기 때문에 2-3개월전 좌석예약이 경제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SF발 인천행은 5월1일-5월15일 준성수기, 5월16-7월5일 성수기, 7월6일-8월20일 준성수기로 편성되며, 인천발 SF행은 6월15일-7월24일 준성수기, 7월25일-8월23일 성수기, 8월24일-9월11일 준성수기로 나뉜다.
이중 승객이 가장 몰리는 6월1일-6월9일 특가(주중) 한국행 항공료 1,195달러, 6월10-20일 1,395달러 정도이다.
또 주중과 주말 요금 차는 50달러(특가기준)이나 이시기를 넘기면 100달러로 오른다. 아시아나, 대한항공 국적기 관계자들은 성수기 항공권을 저렴하게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구매’라며 ‘한국여행을 계획했다면 일찌감치 항공권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성수기가 가까워질수록 항공료가 오르고 좌석수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6월초 한국왕복항공권을 구매하면 2,000달러 가까이 내야 하지만 3월에 하면 1,200달러에 살 수 있다.
대한항공 이동욱 SF지점장은 “4월달 들어서면 좌석예약이 급격하게 몰려든다”면서 “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 임수성 SF지점장도 “같은날 같은 항공도 티켓판매상황에 따라 가격차가 크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현재 한국행 예약률은 60-70%대로 아직까지는 여유로운 편이다.
오클랜드 김모(45)씨는 “가격대가 낮아지는 비수기 여행은 문제가 없지만 아이들과 동행하려는 부모들의 경우 방학 때인 성수기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항공료부담이 만만치 않다”면서 “여행사와 온라인과의 가격을 비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온라인이 가격면에서는 저렴하지만 스케줄 변경 등 기타 서비스가 되지 않는 점이 있다면서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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