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다수 재학중인 그라나다힐스 차터 고등학교가 캘리포니아주 10종학력경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일 새크라멘토에서 실시된 10종 학력경시대회에는 캘리포니아 내 총 66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5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아이린 이, 피터 조, 자스민 김 등 한인 학생들이 활약한 그라나다힐스 차터 고교가 5만9,040.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그라나다힐스 차터 고교는 캘리포니아 대표로 오는 4월17~19일 가든그로브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주에서 한 학교만이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다른 49개 주 우승팀들과 함께 전국대회 우승을 경쟁하게 된다.
그라나타힐스 차터 고교는 그동안세 차례나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해전국에 이름을 알린 명문팀으로 지난해 엘카미노 리얼 차터 고교에 밀려 2위를 차지했으나 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엘카미노 리얼 차터 고교, 3위는 사우스패사디나 고교가 4위는 마샬 고교가 뒤를 이었다.
10종 학력경시대회는 9인 1조로 수퍼퀴즈, 과학, 수학, 경제, 에세이,연설, 인터뷰, 언어, 음악, 미술의 10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어 주대회와 전국대회로 이어지는 팀웍이 무엇보다 필요한 대회로 매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팀원으로 참가, 활약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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