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담당자가 직접 등록 받아
▶ SF한인회관 24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지역 내 한인들의 ‘캘프레시’(CalFresh•구 푸드스탬프) 신청 희망자 접수가 시작된 지 이주일도 안돼 50여명을 넘어서자 시 담당자가 오는 24일 한인회관을 직접 찾아 등록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SF 한인사회의 캘프레시 신청 희망자 접수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SF한인회의 토마스 김 회장은 “한인 대상으로 한 광고나 홍보 하나 없이 한국일보 기사(2월26일, 3월9일자 보도)만으로 십여 일만에 신청 희망자가 50여명이나 몰렸다”며 “그동안 얼마나 이 지역 한인사회에 관련 서비스가 부족했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오는 23일 시 담당자가 한인회관을 방문, 한인들의 캘프레시 신청과 등록을 도와주는 일시를 정례화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런 후 다음날인 24일 오전 11시 다시 한 번 한인회관을 찾아 ‘첫 번째 캘프레시 신청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시에서도 ‘한인들의 신청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한인사회가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회를 통해 캘프레시를 신청할 경우 통역 및 서류 작성 지원이 가능하고, 시에 가서 직접 신청하면 자격 여부를 아는데 통상 2-3개월이 걸리지만 여기선 현장에서 바로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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