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주목해야 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 제이 청
남들과는 다른, 자기만의 개성을 어필하고 싶은 패션피플들을 위해 2015년 주목해야 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 청’을 소개한다.
■ 제이 청은 어떤 브랜드?
제이 청은 패션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정재선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브랜드다. 이화여대 섬유예술과와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 석사과정을 졸업한 정재선은 작년 11월 열린 제32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실력파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월 런던패션위크 패션스카우트가 개최하고 영국패션협회가 후원하는 ‘AW15 신흥 디자이너 쇼케이스‘(AW15 Emerging Designers Showcase)에 초대돼 전시에 참가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디자이너는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제이 청은 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콘셉트로 매 시즌 스토리를 풀어가면서 컬렉션을 구성한다”고 소개하며, “각기 다른 소재의 컬렉션을 통해 ‘인간은 모두 완벽한 이상향을 가지고 있지만, 불완전하기에 아름답고 의미있다’는 메시지를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 ‘낯선 균형’을 추구하다
제이 청의 주력아이템으로는 편안하지만 우아한 느낌을 주는 오버사이즈 코트, 저지 아이템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핸드 크라프트작업으로 이뤄진 구조적인 아이템은 제이 청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잘 보여준다.
정 디자이너는 “제이 청의 제품은 여성적인 실루엣과 절제된 디테일, 독특한 소재 개발로 ‘낯선 균형‘(Awkward Balance)을 이루고자 한다”며 제이 청 브랜드의 심볼 색상인 ‘컬러풀 그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제이 청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화보 작업을 진행한 한국패션협회 서포터즈 패피코 팀은 제이 청을 “의상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담겨 있는 브랜드”라고 말하며, “상업적으로 디자인에 접근하지 않고, 디자이너 본인만의 세계를 구체화시켜 브랜드를 차근차근 알리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 올 시즌 제이 청 컬렉션
정재선 디자이너는 자신의 철학과 영감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이 청이 새롭게 발표한 2015 가을/겨울(AW) 컬렉션 역시 ‘죽은 시체 다발‘(Dead Flower Bundle)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전개됐다.
이는 꽃의 의미와 쓰임에 대한 정 디자이너의 ‘역발상’에서 비롯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