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다운타운 옛 애플 스토어 자리에 한국식당 ‘마음’(Maum)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시측은 구 애플스토어(키플링 스트리트 코너인 451 유니버시티 애버뉴)에 들어설 한국식당의 설계안을 심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팔로알토 온라인’은 팔로알토시 건축심의위원회(Architectural Review Board)가 이 설계 디자인을 놓고 의견을 나눈 과정을 보도했다.
심의위원들은 옥상테라스로 설계된 이 식당이 유니버시티 애비뉴 선상의 건물들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계단위치 변경, 주차장 확보 등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심의위원 중 한인인 김 규 위원은 이 한국식당이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며 유니버시티 애비뉴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의위원회는 차후 몇번의 모임을 통해 변경 프로젝트를 더 검토하기로 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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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테라스가 있는 한국식당 ‘마음’이 팔로알토 시내 중심부 구 애플스토어에 세워진다. 팔로알토시 건축심의위원회에 제출한 한국식당의 완성 예상도. <사진 팔로알토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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