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가 80억 달러에 달하는 독일의 소프트웨어 기업 SAP이 팔로알토 스탠포드 대학 인근에 커미숍을 개장했다.
스탠포드 대학교 정문앞 유니버시티 애비뉴의 옛 보더스 서점 자리에 문을 연 이곳은 많은 벤처캐피탈이 위치한 샌드힐 로드 인근이며 글로벌 기업 페이스북, HP의 본사가 가까운 곳이다. 또 한국식당이 문을 열 예정으로 있는 옛 애플 스토어 건너편이다.
구글등 실리콘밸리 지역의 기업들중 많은 수가 자체 식당과 카페등을 갖고 있지만 SAP의 카페가 특별한 것은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다는 점이다.
자유로운 기업 분위기를 갖고 있는 IT 기업들의 경우 사무실만이 아니라 어느곳에서도 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식당이나 카페, 회사내 어느공간에서도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SAP의 카페는 대중에게도 공개되어 고급 커피를 판매하고 하이스피트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코트라 뉴스레터에 따르면 이번에 SAP이 개장한 카페 HanaHaus는 서울대학교 차상균 교수가 개발하여 SAP이 인수한 뒤 이제는 SAP의 대표 DB 플랫폼이 된 Hana와 독일어로 집을 의미하는 Haus를 합성하여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는 이 지역의 유명한 커피 로스터인 Blue Bottle의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니 즐겨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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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남성 2명이 SAP의 카페 하나하우스에서 점심을 즐기고 있다. SAP은 이번 카페 오픈은 엔지니어들의 발길을 끌고 실리콘 밸리에서 기업이미지를 홍보할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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