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환경단체들은 기후 온난화 만큼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는 문제는 환경 분야의 시급한 다인종, 다문화 체택이라고 발표했다.
뉴아메리카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Green 2.0가 발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300여개 주요 환경단체의 직원 중 유색 인종이 16% 미만이며, 이들 환경 그룹 주요 인사의 95%가 백인으로 조사됐다.
Green 2.0의 데니엘 딘 디렉터는 재단이나 NGO 단체들이 다인종 체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반면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별다른 노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커먼웰스 클럽에서 “Breaking the Green Ceiling”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주요 환경 그룹 및 주류, 소수계 언론 포럼에서, Green 2.0, 시에라클럽 등 환경 분야 대표들은 환경단체의 다인종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시행하기 위해 더 많은 환경 그룹이 다인종 데이터를 구성하는 방안을 예로 들었다.
또한 환경관련 옹호자이며 자선 사업가인 톰 스테이어는 “환경 분야의 투명한 인사조정 및 운영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휴렛재단과 같은 환경 단체를 후원하는 거대 재단에서도 환경 분야의 다인종 데이터를 타 환경단체와 공유하겠다고 발표했다. Green 2.0의 주관으로 국립자원안보협의회, 시에라클럽, 오듀본 협회(미 야생동물보호회), 얼쓰저스티스 등과 협력하여 다인종 데이타를 구축하여 스테이어 자선가가 언급한 투명성을 강구할 것이라고 동의했다.
Green 2.0는 공무 및 자문을 돕고 진보적인 정책을 지원하는 래이븐 그룹(Raben Group)의 환경 프로젝트이며, 전 클린턴 행정부의 법무부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로버트 레이븐 대표가 적극 후원하고 있다.
또한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클리포드 레치샤펏 수석 고문은 “환경 분야의 다인종화는 꼭 이루어져야 하며, 기후 변화 같은 환경 문제처럼 노력없이는 이루기 힘든 사안이다"고 말했다.
환경 포럼에 참석한 토마스 토레스 샌디애고 보더 오피스 환경보호단체 디렉터는 환경분야의 다인종화는 리더쉽에서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트레이닝 및 워크샵 등을 실시하여 고용관행이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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