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안상수 창원시장]
“해외 최대 한인 밀집지이자 첨단기술 및 관광 인프라가 강한 LA와의 적극적인 교류에 나서고자 합니다”
LA를 방문한 경남 창원시 안상수(사진) 시장이 방문 목적을 이같이 밝히고 LA 한인사회와의 네트웍 강화를 통해 상호 발전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역임한 중진 정치인 출신으로 지난해 선거에서 창원시장으로 당선된 안상수 시장은 지난해 7월 통합 창원시 2대 시장으로 취임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인구 110만의 창원시는 통합도시 출범 5년차를 맞아 첨단기술과 관광산업을 앞세워 광역시 승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교통과 기술, 관광의 요지인 창원시가 아직 미국을 비롯해 해외지역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를 소개하고 투자자 발굴을 위해 해외 동포사회의 상징인 LA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번 LA 방문에서 할리웃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에 대해 배우고 투자유치를 위한 지역 투자자들과 네트웍을 다지는 것이 목표”라며 오는 2017년 세계한상대회를 창원에 유치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어 창원시를 미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관광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시켜 미래 신개념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중진 정치인 출신으로 이른바 차기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가능성에 대해 안 시장은 “대권은 오직 하늘만 아는 일 아니겠느냐”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네트웍으로 창원시를 세계 제1의 도시로 발전하도록 초석을 다지는 것이 임기 동안 소신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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