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뉴욕시 공립학교 연례 학습 환경 설문조사(Annual NYC School Survey)가 이번 주 본격 시작됐다.
시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를 4월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공립학교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조사는 각 가정에 전달될 설문지를 학부모들이 작성해 반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모든 공립학교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조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6~12학년까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인 학부모 및 학생들은 한국어로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다.
설문지는 이번 주부터 우편발송 또는 자녀들을 통해 초록봉투에 담아 학부모에게 전달되며 온라인(schools.nyc.gov/surveys)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 교사와 학생들은 모두 학교 온라인으로만 설문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영어 이외 한국어 등 자국어로 작성된 설문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3월말까지 설문지를 전달받지 못한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로 연락하거나 뉴욕시 대표전화 311로 문의하면 된다.
조사는 지난해 공립학교 학생의 83%, 교사의 81%, 학부모의 53% 등 총 98만명이 참여해 교육청 설문조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힌다. 시교육청은 공립학교 학습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