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현재 141만명 등록… 미 전역선 1,170만명
2015년도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자는 141만2,200명으로 이 중 90%가 정부보조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방 보건복지부(DHHS)는 건강보험개혁법(ACA·일명 오바마케어) 시행 2주년을 맞아 2월22일 기준 캘리포니아주에서 141만2,200명(갱신 포함)이 커버드 캘리포니아 건강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DHHS는 가주민 141만2,200명 중 90%인 127만1,239명은 연방 빈곤선(FPL) 400% 이하로 매달 보험료 납부 때 정부보조를 받는다고 전했다.
DHHS에 따르면 무보험자의 건강보험 가입을 독려한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35세 이하 젊은층도 대거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DHHS는 141만여명 중 46만2531명(33%)이 35세 이하 가입자라며 18~34세 연령대 가입자만 38만7,297명이나 된다고 전했다.
DHHS 실비아 버웰 장관은 “가주에서 127만1,239명이 정부보조 혜택을 받았듯이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전역 2015년도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1,170만명(갱신 포함)으로 집계됐다 DHHS는 가입자 중 7,700만명은 정부보조로 한 달 평균 263달러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중 55% 이상은 정부보조 적용 후 한 달 평균 보험료로 100달러 이하를 납부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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