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뉴스&월드리포트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내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서 올해 법학은 예일대, 의학은 하버드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에 올랐고 경영대학원(MBA)은 스탠포드대가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간호대학원 순위에서는 펜실베니아대가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10일 US 뉴스가 발표한 ‘2015학년도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 따르면 법학대학원인 로스쿨 순위는 예일대를 선두로 하버드대와 스탠포드대가 공동 2위에 올랐고 이어 컬럼비아대·시카고대(공동 4위), 뉴욕대(6위), 펜실베니아대(7위)의 순으로 지난해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어 UC 버클리가 듀크대 및 버지니아대와 공동 8위에 등재됐다.
남가주 지역 대학 중에는 UCLA와 USC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각각 16위와 20위에 랭크돼 법대 상위 20위권에 포함됐다. 또 6년 전 새로 개교한 UC 어바인 법대가 처음으로 랭킹에 올라 30위에 자리했다.
경영대학원 순위에서는 스탠포드대가 지난해 하버드와 공동 1위에서 올해는 단독 1위가 됐고, 하버드는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이어 펜실베니아대(유펜)의 와튼스쿨, 시카고대의 부스 스쿨, MIT의 슬론 스쿨이 3~5위에 자리했다. 남가주 지역 경영대학원들은 UCLA 15위, USC 공동 25위였다.
의학대학원은 연구부문에서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존스 홉킨스대가 지난해와 같이 1~3위에 들었고, 임상부문은 워싱턴 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UC 샌프란시스코가 탑3에 랭크됐다.
남가주 대학 가운데는 UCLA가 의대 임상부문에서 7위, 연구부문에서 13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UC 샌디에고는 의대 연구부문에서 17위, 임상부문에서는 UC 데이비스와 함께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공과대학원은 MIT, 스탠포드, UC 버클리가 각각 1, 2, 3위로 지난해 순위를 그대로 지켰고, USC가 공동 10위로 탑10에 올라섰다. 이어 UCLA 공동 14위, UC 샌디에고 17위, UC 샌타바바라 23위 등이었다.
교육대학원은 존스 합킨스대와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순으로 1~3위 내에 포함됐으며, UCLA 13위, USC 15위로 나타났다.
올해 첫 발표된 간호대학원 순위는 펜실베니아대, 존스 합킨스대, UC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주립대, 피츠버그대 순으로 1~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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