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나 지금이나 각자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데 시대와 주위 환경에 따라 우리의 생활도 많이 변해간다.
옛날보다 수명은 늘었지만 바쁜 세상에 살다보니 세월도 빨라진 것 같다. 꿈 많던 어린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70~80년이란 세월이 흘러가게 되고, 몸의 균형이 변하고 얼굴은 세월이 주는 크고 작은 주름으로 장식하게 된다. 제아무리 잘나도 세월 앞에는 저항할 수 없는 것이다.
수명은 나이보다 건강과 연관성이 더 많다. 나이를 원망하지 말고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그대로 두고 간다. 병이 들었을 때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몸이 불편하여 주위사람들을 괴롭힌다면 그것 또한 마음이 편치 않다.
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자체가 대단한 축복이다. 지금이 가장 귀중한 시간임을 알면서도 때로는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지금도 지나가고 있다. 나의 인생은 다른 사람이 책임지지 않으며 모든 것을 자신이 관리해야 한다.
삶에는 공식이 없다. 내 앞에 펼쳐진 그림을 따라 끝없이 열심히 가는 것이다. 가다가 주위를 살펴보면 거대한 자연의 작품과 인간의 지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상식을 넓혀주는 컴퓨터를 열면 세상 어느 곳이든 가서 구경하고 놀 수 있으며, 궁금한 것이 있으면 길을 따라 찾아가면 그곳의 전문인들이 모든 것을 안내해준다. 구경하고 배울 것들이 너무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칠 때까지 즐길 수도 있다.
이 세상을 떠나면 돈의 가치는 휴지와 같고 재물은 쓰레기로 변해버린다. 돈에 대한 집착보다 인생을 즐기며 살도록 노력하자. 해변에 밀려오는 파도와 같이 행복과 불행은 항상 내 곁에 다가온다.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이고 마음을 비우면 많은 근심이 떠나게 된다.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한다. 빈손으로 와서 이만큼 가졌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지갑을 여는 자의 마음은 넉넉하며, 말을 아끼는 자는 존경받을 것이며, 양보하는 자는 고독하지 않을 것이다.
가난 속에서도 서로가 의지하고 정을 나누고 사랑과 기쁨을 함께하며 서로의 잘못을 관대히 용서하는 마음과 될 수 있는 한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자. 많은 재물과 높은 권세와 전문지식보다 자신의 눈높이를 현실에 맞추어 즐겁게 살아간다면 그것이 지혜로운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