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극 영화 ‘순수의 시대’ 6일 LA 개봉
야망과 욕망, 욕정 속에 핏빛으로 물든 세 남자의 운명 속에서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는 사극 영화 ‘순수의 시대’(포스터 사진)가 LA와 한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한국판 ‘색, 계’로 불리며 제작 때부터 베드신 수위에 관심이 집중됐던 영화 ‘순수의 시대’는 오는 6일 CGV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성인 사극으로 불리는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욕망을 순수하게 쫓는 세 남자의 선 굵은 드라마를 다룬 영화이다.
높은 관객 평점을 받고 있는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 가희(강한나)에게서 난생 처음 지키고 싶은 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의 최초의 반역, 야망의 시대를 거스르는 그의 순수는 난세의 한가운데 선 세 남자와 막 태어난 왕국 조선의 운명을 바꿀 피바람을 불러온다.
신하균, 장혁, 강하늘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으며 특히 신인 여배우임에도 파격적인 노출과 베드신을 선보인 강한나의 매혹적인 무희 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군 김민재(신하균), 왕자 이방원(장혁), 왕의 사위 김진(강하늘)까지 세 남자 모두와 위태로운 관계를 맺는 기녀 가희 역할을 열연한다.
문의 (213)38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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