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L부동산 이새미 브로커, 세미나 통해 노하우 알려줘
시애틀의 JSL 부동산회사가 지난 26일 턱윌라 라마다 인에서 세미나를 열고 부동산과 융자 등에 대한 한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세미나에서 JSL 부동산의 이새미 대표 브로커는 “지난 2012년부터 부동산 에이전트라는 용어는 없어지고 라이선스를 받는 사람은 ‘브로커’라고 부르고 있다”고 소개하고 “시험이 조금 까다로워졌지만 노하우만 익히면 면허취득이 크게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이나 강의실 수업으로 정확하게 90시간을 이수한 뒤 시험에 패스하면 ‘부동산 브로커’ 면허증을 받게 된다고 이 씨는 설명했다.
현재 부동산 학교도 운영하며 중개인들을 양성하고 있는 이씨는 “브로커 면허를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로부터 배우느냐도 매우 중요하다”며 한인들에게 브로커에 도전해보도록 권면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웰스파고의 백현준 융자자문위원도 강사로 나와 최근 바뀐 주택융자와 관련된 규정을 비롯해 숏세일 경험이 있는 주택소유주가 다시 융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 자금 출처 증명방법 등을 설명했다.
윌셔뱅크의 윤상준 시애틀지점장도 한인 자영업자들이 선호하는 SBA론에 대해 설명하고 개인 사정에 따라 ‘맞춤형 융자’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중국계 이스트웨스트뱅크(華美銀行)에서 나온 관계자들도 “미국에서 수입이 없는 한인도 40%를 다운한 뒤 한국에 있는 자산 등을 통해 5년 정도 페이먼트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하면 융자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새미 브로커는 “당초 JSL부동산 소속 브로커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계획했지만 일반 한인들도 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아 대상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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