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인청소년 문화협회, 100여명 참석 리더십 강좌도
인랜드 한인청소년 문화협회 리더십 강좌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인랜드 한인청소년문화협회(YKCA)는 설날을 맞이해 지난 21일 오후 3시온타리오 오비트 커뮤니티 도서관 강당에서 100여명의 회원들과 학부모태권도 도장 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리더십 강좌와 청소년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양국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제창 후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리더십 강연에는 초청강사로 데브라 도스트-포라다 온타리오 시의원이 참석해 이민 2세대들의 적극적인 주류사회 참여로 리더십을 꿈꾸며 공직에 도전하여 성공한 커뮤니티 지도자가 되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데브라 도스트-포라다 시의원은 또한 앞으로도 YKCA의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소방서, 경찰서, 그 외 각각의 민원실의 참여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페셜게스트로 호피 인디언 부족 대표인마이클 리스트가 참석해 미국 내 몇 안 되는 인디언 전통을 이어가는 호피족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얼마 전 인디언 문화 발자취의 기원이 한국 고대사에서 시작했음을 확인했다”며 “인디언들도 우리 이민 2세대들과 같이 미국의 문화와 정치, 경제의 한 축이 되길 바라고 이미 미국 주류 진출과 2세들의 리더십 교육에 힘을 쏟는 한인 커뮤니티를 모델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선물로 가지고 온 100년전 부족장의 팔찌를 임유진(11) 어린이에게 직접 착용시켜 주며 인디언들을 꼭 기억해 달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한편 2부 순서로 태미 박 교사가 설날맞이 제기차기를 진행했으며, 다민족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도 모두 동참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선사하였다.
온타리오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속적인 모임장소를 제공받게 된 YKCA는 랜초쿠카몽가시와 폰태나시에서의 모임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김성기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티 대표들의 리더십 강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여 이민 2세들의 여권 신장과 코리안 아메리칸의 올바른 문화정착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YKCA는 매달 셋째 주토요일 오후 3시에 모임을 갖고 있다.
연락 (909)908-9122
이메일 ykca.tkd@gmail.com
www.yk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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