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국학교 설날 민속놀이마당, 사물놀이 배우는 시간도
홍태명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세배를 받고 있다.
메타천 소재 독도지킴이 사랑한국학교에서 을미년 양띠 해를 맞아 지난 21일 민속 놀이마당을 개최했다.
학생들이 설을 맞이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마련된 민속놀이마당은 특별히 올해는 뉴욕의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강은주 원장을 초청, 장구 공연 관람과 함께 학생들이 다양한 민속놀이와 사물놀이를 함께 배울 수 있었다.
가장 어린 고사리반(3살)부터 고급반인 SAT II(8~10학년)반까지 모든 학생들이 고누놀이, 공기놀이, 줄넘기, 널뛰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다도, 세배와 사물놀이 등을 통해 반별로 한국의 전통놀이에 대해서 배우고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점심으로 제공된 떡국과 고기와 호박전 등도 한국의 음식에 대한 좋은 경험이었을 뿐 아니라 이후 진행된 반별 세배를 통해서 행사에 참여한 부모와 교사 등 어른들에게 덕담을 듣고 세배 돈도 받았다.
행사를 진행한 홍태명 교장과 사랑한국 교사들은 비록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매해 이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한국문화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가 거듭될수록 매끄럽게 행사가 진행되도록 돕는 고급반 학생들과 실력이 늘어가는 초급, 중급반 학생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어려서부터 학생들이 한국의 얼과 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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