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과다 이유 직원2명 전원 사퇴
▶ 부회장 투입 비상조치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뉴욕한인회 사무국 직원들이 연이어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인회는 사무직 직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부회장들을 임시로 사무국에 투입하는 등 사무국 기능마비에 대비하고 있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장진아 사무과장 등 2명은 지난 달 28일 일괄 사퇴했다. 제33대 뉴욕한인회 출범부터 약 2년간 한인회의 업무를 담당하던 사무과장의 사퇴로 한인회 민원업무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장 과장은 지난 달 조성환 사무총장이 올해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민승기 현 회장의 선거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퇴한 이후 과도한 업무에 시달려오다 스트레스 과중으로 일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뉴욕한인회측은 “한인회장 선거문제와 관련해 전직회장들이 사무국 직원들을 혼내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들었다”며 “과도한 스트레스와 송사에 휘말릴 수 도있다는 두려움에 그만 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승기 회장은 “일단 부회장들이 사무국 사무실을 지키게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신규 직원을 충원해 사무국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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