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그룹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이 그린 미술작품들이 13일(내일)부터 15일까지 패사디나 특별 전시관(88 W. Colorado Blvd.)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 순회 전시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석판과 동판 등의 판화작품과 실크작품 등 존 레논이 직접 그린 원본 작품들이 공개된다.

전시회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존 레논의 미망인 요코 오노가 고른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요코 오노는 “남편의 작품들은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창인 것들이다”며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왜 내가 이 작품들을 사랑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레논은 한인들도 많이 알고 있는 전설적인 팝그룹 ‘비틀즈’의 멤버로 지난 1969년 일본계 요코 오노와 결혼했다. 그리고 1980년 12월8일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그의 열성팬에게 총격 당해 사망했다.

이번 전시회는 13일 정오(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며 관람객의 자유의사에 따라 입장료 3달러를 내면된다. 수익금은 모두 LA 지역 푸드뱅크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문의 (888)278-1969, 참고 johnlennonartwo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