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3월6일 기념일로 제정 추진, 태극기 사진 공모전도 개최
10일 태극기의 날 제정 국민운동본부 LA 위원회의 박상원(앞줄 가운데)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태극기 사진 공모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매년 3월6일을‘태극기의 날’로 정하자는 국민운동본부 LA 추진위원회가 결성했다.
10일 태극기의 날 제정 국민운동본부 해외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도재)는 LA 위원회를 발족했다. LA 위원회는 박상원씨가 위원장을 맡아 남가주 한인사회에 태극기의 날 제정 필요성을 홍보한다.
박상원 위원장은 “모국인 한국에서 태극기의 날을 제정해 애국심을 고취하고 민족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해외 동포들도 뜻을 모아 태극기가 담고 있는 조국애와 민족정신을 널리 알리자”고 말했다.
태극기의 날 제정 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0월 한국 서울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 단체는 2013년 김성곤 의원이 발의한 ‘대한민국 국기법 일부 개정법률안’ 통과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김성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매년 3월6일을 태극기의 날로 제정하고 3월1일부터 7일까지 태극기 주간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맞아 ‘제1회 태극기 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
외교부와 통일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태극기 사진 공모전은 재외국민과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다. 주최 측은 응모자들이‘세계 속의 태극기’를 주제로 고국을 떠나 이민생활을 하면서 태극기를 접한 순간의 사진과 느낌을 담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출품작은 사진 3장 이내로 아동부, 청소년부, 대학생 이상 일반부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지원하면 된다.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 1점씩 우수상은 각 부문별 3점씩 선정해 장관급 이상 표창 및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입상자 총 60여명도 국회의원, 추진위원장 표창 및 상품을 전달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세계 한인주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상원 위원장은 “한인들이 이민생활 중 접한 태극기 모습을 사진에 담아 태극기의 날 제정 운동에 동참하고 조국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극기 사진 공모전 마감일은 3월31일까지로 이메일(taegukgi0306@naver.com 또는 taegukgi0306@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82-2-2109-8600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