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학군배정 시스템이 전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최근 뉴욕과 시카고, LA 등 30여개 학군을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얼마나 학교에 관련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지를 평가한 ‘학교 선택·경쟁 지수’(Education Choice and Competition Index)를 공개했다.
13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이번 보고서에서 뉴욕은 전체적으로 A-F등급 중 ‘A-’(73점)등급을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로 ‘A’(83점)등급을 받았다. 이어 뉴저지주에 뉴왁이 ‘A-’(72점)등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뉴욕시는 배정 메카니즘(Assignment Mechanism), 저평가된 학교의 개선 노력, 학업 성취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물론 학교까지의 교통편 제공과 학부모들이 이해하기 쉬운 성적표 제공, 가상 수업(Virtual Class)제공 면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학교 선택을 위한 온라인 정보 제공과 사립·영재·차터 학교 등 대체 학교 진학 등의 분야에서는 낮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경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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