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류, 자원봉사자· 폰뱅킹 발대식
▶ 그레이스 유, 타운 행진하며 지지 호소
그레이스 유 후보가 7일 4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LA 한인타운을 도보로 걸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데이빗 류 후보가 7일 선거캠페인 사무실에서 열린 폰뱅킹 발대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LA시 선거 3주 앞
오는 3월 3일 실시되는 LA시 선거가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LA 시의원 4지구에 출마한 데이빗류 후보와 10지구에 출마한 그레이스 유 한인 후보가 주말동안 각각 막바지 선거운동 캠페인에 박차를가했다.
데이빗 류 후보는 7일 선거캠페인사무실(521 N Wilton Pl. LA)에서 자원봉사자 선거운동 및 폰뱅킹 발대식 행사를 갖고 막판 캠페인에 돌입했으며 그레이스 유 후보 역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LA 한인타운 다울정에서 유권자 등록과 함께 도보 선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데이빗 류 후보 캠페인은 유권자등록이 오는 17일로 마감됨에 따라 가가호호 주민들을 방문하고 전화하며 유권자들의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이미 유권자 등록을 한 주민들은 보다 더 효율적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우편투표를 신청할 것을 권고했다.
데이빗 류 후보는 이날 “올해 1분기까지 약 31만달러를 모금해 기금액에서는 타 후보에 비해 앞서고 있지만 기금을 대부분 소비, 현재 계획했던 캠페인들을 축소 진행하고 있다”며 “선거자금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계획했던 캠페인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다면 결선 진출을 위한 승산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한인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류 후보는 또 “캠페인 자원봉사자들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단 한시간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류 후보는 “유권자 등록은 한인 정치력 신장의 지름길인 만큼 보다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통해 LA 시 선거에서 소중한 투표를 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투표소에 직접 나오실 수 없는 유권자들은 우편투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그레이스 유 후보 역시 파바월드(회장 왕덕정) 소속 4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올림픽과 놀만디에 위치한 다울정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버몬트, 서쪽으로 웨스턴 애비뉴까지 걸으며 인근 비즈니스 업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선거관련 포스터 붙이기, 유권자 등록 등 막판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 후보는 “3월3일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8,000여표 가량이 필요하다”며 “10지구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이 주위 분들에게 유권자 등록과 투표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등 한인들의 힘이 모아진다면 기적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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