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에서 28일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국립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8분께 캘리포니아 북부 홈볼트 카운티 펀데일 남서쪽 25마일(40.2㎞) 지점 해안에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포투나 남쪽 30마일(48.3㎞), 유레카 서쪽 40마일(64.4㎞) 각각 떨어진 지점이다. 이번 지진은 바닷속 17㎞ 지점에서 시작됐으며, 해일경보나 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하지만 펀데일 지역 주민들은 몇 초간 지진에 따른 흔들림을 느꼈으며, 내륙 깊숙한 곳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지질조사국 측이 전했다.
이어 오후 1시15분께 리오델 남서쪽 21마일(34km) 지점에서 규모 3.3 지진이, 오후 1시24분께는 다시 펀데일 남서쪽 26마일(42km) 지점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다. 세 지점을 사실상 같은 지역이다.
앞서 이날 오전 3시36분께는 캘리포니아 주 남동부 임페리얼 카운티 홀트빌 인근에서 규모 3.2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엘센트로 지역에서 6마일(9.7㎞), 임페리얼 지역에서 7마일(11.3㎞), 칼렉시코 지역에서 8마일(12.9㎞) 각각 떨어진 지점이다. 지진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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