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오는 5월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은 오는 5월1일부터 사흘에 걸쳐 워싱턴 DC의 힐튼 맥린 타이슨스코너 호텔과 워싱턴 한국문화원 등지에서 ‘함께 가요, 우리 바꿀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국제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위너는 2001년 여성가족부가 전 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연대와 발전을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 (KOWIN) 참가자들이 주축이 되어 2007년 조직한 비영리 단체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17개 국가별 지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등록 회원은4,000여명에 이른다.
5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강연, 비즈니스 미팅, 콘서트, 전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전문직 한인 여성들을 위한 분야별 네트워킹의 시간도 마련된다. 또, 각국에서 활약하는 정치인, 사업가, 문화예술인, 촉망받는 차세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정·재계 인사와 예술인도 초청된다. 이들은 지구적 이슈를 비롯해 여성의 권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민족 여성들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토론할 예정이다.
이경희 이사장은 전문 여성 인력,한민족 여성 리더의 연계를 강화하고 네트웍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부의 협력 하에 자발적으로 조직된 코위너가 그 어느 때 못지않게 뜻깊은 주제와 흥미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행사라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3월31일까지 이메일(info@kowinner.org)로 신청하면 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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