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스 유 출마 후 2개월째 후임 못 정해
LA 한인사회의 대표적 1.5세 봉사단체의 하나인 한미연합회(KAC)에 사무국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어 실무 총책임자 인물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AC LA지부는 그레이스 유 전 사무국장이 LA시 제10지구 시의원직 도전에 나섬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 사퇴 의사를 밝힌 후 후임 사무국장을 정하지 못해 사무국장 공석 상황이 2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KAC는 현재 사무국장을 대신이 헬렌 김 이사장(사진)이 실무까지 챙기는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후임 사무국장을 선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C 관계자는 “현재 한미연합회는 헬렌 김 이사장 대행체재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임국장 지원자들이 인터뷰를 본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레이스 유 전 사무국장은 선거 캠페인에 바쁜 일정을 쪼개 사무국장 재직 당시 직접 설립한 KAC 고교생 모의유엔프로그램(MUN)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인사회에서는 한인 커뮤니티 대표 봉사단체의 하나로 주류사회와의 가교 역할에 크게 기여해 온 한미연합회가 빨리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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