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본보 주최‘거북이마라톤@그리피스 팍’과 함께 하는 듀오 LA지사
결혼정보회사 듀오 LA 지사의 샤론 조 커플매니저(왼쪽부터), 제니퍼 이 LA 지사장, 백하윤 커플매니저가 오는 31일 ‘거북이마라톤@그리피스 팍’에 회원들과 함께 참가한다.
“여가생활을 함께 즐기고 싶은 짝을 찾는 싱글남녀에게 정말 좋은 기회에요”
제1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이 열리는 그리피스 팍에서 하얀 티셔츠를 입고 물병을 건네는 훈남이 있다면 일단 눈여겨보자. 싱글 여성이라면 평생의 짝을 찾게 될지 모르고 결혼 안한 딸이 있는 부모라면 드디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15년째 LA 싱글남녀들의 짝 찾기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 듀오 LA지사(지사장 제니퍼 이)가 오는 31일 거북이마라톤@그리피스 팍 행사에 남녀 회원들과 참가할 예정이다.
제니퍼 이 LA 지사장은 “1월 들어 벌써 6명이 결혼소식을 전해 왔는데 만남에서 결혼까지 일년이 소요되는 듯하다”며 “올해가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양띠 해인데 거북이마라톤이 열리는 예쁜 코스를 하이킹하며 마음이 통하는 인연을 만난다면 꼭 결혼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듀오 LA 지사는 지난 가을 하이킹 이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부라면 당연히 취미가 같아야 한다는 도시 남녀가 하이킹을 하며 점찍은 상대방을 바비큐 장소에서 탐색전을 펼치는 건강한 미팅파티였다.
이 지사장은 “이메일 등록회원 600여명과 준회원 2,000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3시간동안 하이킹을 하며 서로 물도 나눠 마시고 힘들어 보이는 상대방을 챙겨주다 보면 없던 관심도 생기게 마련”이라고 밝혔다.
듀오 LA 지사는 새해 들어 마음을 새롭게 정비한다는 의미에서 ‘거북이마라톤@그리피스 팍’ 참가를 권유한 후 회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첫 행사는 꽃피는 3월 펼쳐질 ‘게티 빌라’ 이벤트다.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고 명화를 감상한 후 말리부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함께 하는 미팅파티이다.
이어 골프·쿠킹 등 다양한 테마이벤트가 속속 열리고 듀오 최고의 미팅파티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12월5일로 계획되어 있다.
백하윤 커플매니저는 “하이킹 이벤트에서는 남성들이 배려해 주는 모습을 보이면 돋보이는 것 같다”며 “물 1병과 여유분 수건을 준비해서 상대방의 목마름을 축여주고 땀도 닦아주면 호감을 얻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문의 (213)383-252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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