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투데이, 미 대표팀 클로이 김양 보도
한인 스노보드 신동의 고공행진이 21일 시작된 ‘2015년 윈터 X 게임(Winter X Game)’ 대회에서도 이어진다. 주인공은 바로 클로이 김(14·사진·한국명 김선)양. X 게임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스노보드, 스키 경기 대회다.
현재 미국 스노보드 대표팀 소속인 클로이 김양이 콜로라도주 애스펜에서 열린 X게임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김양은 이미 지난해 동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버튼 US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면서 ‘월드 스노보드 투어 전체 챔피언’에 올랐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버튼 US 오픈’ 대회는 미국에서 올림픽과 맞먹는 규모로 열리는 대회로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다.
USA투데이는 김양이 최정상급 스노보더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스노보드 종목 출전자격의 연령제한 때문에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는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계 미국인인 김양이 2018년 모국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후보로 점쳐진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버지 김종진씨를 따라 4세 때부터 스노보드를 시작한 김양은 2년 만에 ‘전미 스노보드 연합회(USASA) 내셔널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해 동메달 3개로 종합성적 3위를 차지했다. 당시 6세라는 어린 나이에 대회에 참가한 김양은 첫 대회부터 스노보드 신동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경하 기자>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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