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한인 클로이 김양, 콜로라도주‘X-게임’출전
한인 스노보드 신동의 고공행진이 익스트림 스포츠인 ‘2015년 윈터 X-게임’ 대회에서도 이어진다.
주인공은 남가주 한인 클로이 김(14·한국명 김선·사진)양으로, 현재 미국 스노보드 대표팀 소속인 김양은 콜로라도주 애스펜에서 개막된 X-게임 해프파이프 종목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USA 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김양은 이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버튼 US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면서 ‘월드 스노보드 투어 전체 챔피언’에 올랐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버튼 US오픈’ 대회는 미국에서 올림픽과 맞먹는 규모로 열리는 대회로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다.
USA 투데이는 김양이 최정상급 스노보더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연령제한 때문에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며, 김양이 부모의 나라에서 열리는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할 수 있어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버지 김종진씨를 따라 4세 때부터 스노보드를 시작한 김양은 2년 만에 ‘전미 스노보드연합회(USASA) 내셔널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 6세의 나이로 종합성적 3위를 차지하는 등 스노보드 신동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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