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학위를 취득한 학생 수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보드가 이번 주 공개한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 112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학사(associate degree)를 취득하거나 졸업장을 받은 학생은 약 1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3년의 17만명에 비해 11.7%가 늘어난 것이며 4년전과 비교하면 40%가 증가한 것이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영어와 수학 과목 보충과정(remedial course)을 이수한 학생도 크게 늘어 졸업생의 44%가 영어과정을 이수했고, 31%는 수학과목 보충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난으로 4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던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학생 수도 지난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 1만 5,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침체 기간 재정난으로 인해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개설강좌를 대폭 축소하면서 이 기간 약 60만명의 학생들이 칼리지 과정 이수를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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