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인회 문화원(원장 카밀 정)이 중국문화원 및 주류사회 아티스트와 함께 ‘글로벌 봄 축제’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오는 3월1일 7시에 산호세 다운타운에 위치한 2600석 가량의 아트 퍼포밍 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글로벌 봄 축제’는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그 동안 중국인들이 주류를 이뤄오는 등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나 카밀 정 원장이 처음으로 이들을 접촉, 함께 행사를 치러나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미국, 인도, 멕시코, 몽골, 스페인의 문화예술인들이 기막힌 음악과 춤, 곡예와 마술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디션을 통해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들을 걸러내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월 22일 이번 행사에 참여할 성인들이나 어린이 등 개인과 단체 아티스트들에 대한 마지막 오디션을 실시한다.
하지만 한인들의 경우 처음 참여하는 행사이기에 한복을 입고 타민족과 그룹으로 무대에 올라 참여하거나 노래를 하고 싶은 한인2세들의 경우에는 올해에 한해 SV한인문화원에 직접 연락하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축제가 펼쳐지는 당일에는 오후3시부터 4시까지에 한해 유치원생부터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리허설 겸 무료입장 쇼가 준비되어 있으며 단체무료관람도 가능하다.
이미 한인문화예술인들 중에도 상당수가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한국인을 비롯한 중국, 인도, 미국인 등 4명이 함께 사회를 보면서 각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설명도 곁들일 예정이다.
카밀 정 원장은 "여러 민족이 단합하고 어울려 협력하는 행사에 많은 한인들(성인 및 어린이)이 참여함으로써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참여도를 보여주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문화와 한인들의 문화적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문의 (408) 757-1808(카밀 정 원장).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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